농산물 오른 반면 공산품은 하락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0.5% 또 떨어지면서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3%나 떨어진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 배경은 역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기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 수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도시가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3.3% 하락했으나 서비스품목 중 사업서비스, 운수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4%,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6.4%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5.4% 하락, IT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이 기간 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1% 떨어진 것이다.
원재료는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4.9%, 중간재는 국내출하가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반면 최종재는 자본재 및 소비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2.4% 상승한 반면 공 산 품은 국내출하가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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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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