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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대본 리딩 현장, 의문의 꽃다발 정체는?

‘미세스캅2’ 대본 리딩 현장, 의문의 꽃다발 정체는?

등록 2016.02.19 11:35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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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멤버'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사진=SBS드라마 '리멤버'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사진=SBS


‘미세스캅2’의 대본 리딩 현장에 꽃다발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2월 초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의 대본 리딩과 함께 꽃다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 그리고 김성령과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출연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식 감독은 “오늘 배우 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내가 연출자로서 참 인복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조짐이 좋고, 좋은 에너지로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해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유감독은 배우들이 한명씩 본인소개를 할 때마다 꽃다발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에 김성령은 “연기생활에서 대본 리딩 때 꽃다발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연기자들 또한 “‘미세스캅2'은 시작부터 남다르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주인공 고윤정 역을 맡은 김성령은 새침하다가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금새 추리력을 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순식간에 팔색조로 변신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로준 역의 김범은 대사를 읽을 때부터 냉혈한 모습을 이끌어내 숨죽이게 했다. 오승일 역의 임슬옹, 신여옥 역의 손담비는 당차고 의욕 넘치는 경찰의 모습을 긴박감 넘치게 읽어 내려갔다.

특히 시즌 1의 멤버였던 박종호 역의 김민종, 검사 박우진 역의 장현성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 그러면서도 단역인 경찰서장과 관광객, 남자, 범인 등의 역할도 소화해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미세스캅’은 화려한 스펙와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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