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윤섭 PD를 비롯해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정지훈(비),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훈은 “감독님과 첫 미팅을 했을 때 이 역할은 누구고, 저 역할은 누구고 집으셔서 이미 다 정해진 줄 알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다 안 정해졌다. 그렇게 되게 만들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미 감독님 머리에 거미줄처럼 다 짜여 있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다른 감독님과 다르게 나를 안 믿어주신다. 어떻게 연기를 하든 다시 교정을 봐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발성과 발음 등 두 달 전부터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고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털어놨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오는 24일 첫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lshsh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