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태양의 후예' 제작보고회에서 송혜교는 "항상 이 자리를 서게 되면 긴장이 되고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혜교는 "일단은 '태양의 후예' 배우글을 보고 작가님들의 색깔이 어울려서 재밌게 보았다"며 "다음회를 안 볼 수가 없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송혜교는 "하는 동안 배운 것도 많았다. 부족한 점도 알게 됐고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로맨틱 코미디를 2004년 '풀하우스' 이후로 처음인데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 등 국내외에서 촬영을 마쳤다.
신선하고 감각적이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사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으며 인류애를 통해 인간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드라마로서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예정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 중 동시방영 되며 24일 오후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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