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2016학년도 교원 임용고사에서 25일 현재 총 9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사범대학은 매년 경남 및 타 시 도의 교원 임용고사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왔는데, 현재까지 경남지역 55명, 타 시 도 지역 37명 등 총 9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임용고사는 1차 교육학 및 전공 영역 필기시험으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 및 수업시연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학과별 합격 현황을 보면 체육교육과가 경남지역 23명과 타 시·도 16명을 합해 모두 39명이 최종 합격해, 지난해 합격자 31명을 훌쩍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체육교육과는 경남지역 총 모집인원 38명 중 23명이 합격해 61%에 달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과와 가정교육과가 각각 11명, 미술교육과 7명, 음악교육과 7명 등 25일 현재까지 총 92명이 합격한 것이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데는, 경남대 사범대학이 교원임용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도내 유일하게 대학에서 교원임용고시원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해온 결과로 보인다.
이상구 사범대학장은 “향후 임용고시 합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학교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내실화, 전공 학습 동아리 운영 강화, 수업창작경연대회 개최 등 보다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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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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