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월 25일 서부청사에서 한 중 FTA 발효 후 처음으로 도내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북경, 무한, 청도지역 전자상거래 등 10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도내 51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중 FTA 발효 후 경남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상담회로서 거대 중국시장을 선점하여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자상거래 업체인 북경새탁상무유한공사 등 10개 업체와 도내 수출업체와 1:1상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상담회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은 소스류, 스넥류, 기능성 식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내 수출업체 21개 사와 1,582만 불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체결된 내용에 대해서는 세부 협의를 거쳐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도에서는 한·중 FTA 체결을 기회로 활용하여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특히, 바이어 주문형 맞춤식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식품 수출업체에서도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올해 총 3차례의 중국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6월 북경을 시작으로, 8월 청도, 10월에는 무한을 직접 찾아가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해외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hun@newsway.k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