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08명은 28일 서울에 위치한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당초 이들은 이달 초 사내하청 노동자들로 이뤄진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에 조합 가입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회는 현대차 사측과 특별교섭을 진행 중인 만큼 이들의 가입을 곧바로 승인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들은 금속노조에 자신들을 조합원으로 받아 달라고 직접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에게 가입원서를 제출할 계획이었다.
한 노동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들의 지회 가입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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