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이 임채원의 자리를 넘보기 시작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임지은(천일란 분)이 임채원(서연희 분) 자리를 빼앗기 위해 수를 쓰는 모습이 방영됐다.
생사가 확인이 어려운 채원의 남편의 와이프 역할을 하려던 지은은 피난길에서 죽은 줄 알았던 채원과 길 한복판에서 만나게 됐다.
시어머니 계옥(이주실 분)이 채원의 존재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이를 울려 상황을 피해간다.
지은은 “남편은요?"라고 물었고 이에 채원은 "그게 저....”라며 말을 아꼈다.
지은은 “내일 다시 여기서 만날래요. 이렇게 헤어지긴 아쉽잖아요”라고 말했고 혼잣말로 “남편이 살아있었다면 벌써 여기와도 왔을꺼야. 분명 죽은 거야. 그러니 혼자 시장바닥에 있던 거지”라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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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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