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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대형마트 최저가 공세에도 거래액 156%↑

위메프, 대형마트 최저가 공세에도 거래액 156%↑

등록 2016.03.03 13:0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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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형마트 최저가 제품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

사진=위메프 제공사진=위메프 제공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대형마트의 최저가 공세에 가격 대응 이벤트를 펼치면서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에 대한 일주간(2월 25일~3월2일)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기저귀와 분유 거래액이 캠페인 전주 대비 15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 플러스’는 위메프가 직접 우수한 상품을 선별 후 직매입해 판매하는 서비스다. 자체 물류센터 효율화를 통해 전국권역으로 상품을 배송하는 체계를 갖춰 재고 부담·유통 마진을 줄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서비스다.

위메프는 지난 일주일간 일부 대형마트가 분유, 기저귀 등 특정 상품에 대해 소셜커머스 대비 최저가 구현을 천명하고 나온 것에 대해 위메프 플러스를 통해 대응한 캠페인을 펼쳤다.

위메프는 이 기간 동안 기저귀, 분유 등 대형마트가 최저가 정책을 펼치는 상품에 대해 총 15개 딜로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실시간 최저가에 선보였다. 이 기간 기저귀 부문에선 캠페인 전주 대비 거래액이 153% 증가했고, 분유 부문은 164%가 늘었다.

위메프 측은 “대형마트가 최저가 선언을 한 기저귀, 분유 외에도 유아 관련 상품 중 스킨케어, 생활용품 등 많은 상품에서 최저가 판매 중”이라며 “유아 관련 상품 전반에 걸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메프는 유아 관련 상품 외에도 다른 상품 군에서 대형마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이마트가 최저가로 선보이기로 한 여성위생용품의 경우 위메프의 가격 대응 없이도 평균 20% 이상 저렴한 상태이며, 가공식품과 세탁용품 등도 이미 대형마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대형마트와 달리 위메프에서는 이 제품들을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 가능해 경쟁력이 더 높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중간 집계 결과는, 대형마트의 가격 공세가 위메프의 커머스 플랫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대형마트가 확장해 나가겠다고 공언한 상품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가격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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