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정지훈의 카드로 쇼핑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4회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홍난(오연서 분)을 위해 통 크게 옷을 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준은 홍난을 데리고 선진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해준은 라이더 재킷, 부츠 등 터프한 옷만 고르는 홍난을 만류하며 신다혜(이민정 분)이 일하는 매장으로 데려갔다.
홍난은 다혜가 추천한 옷인 타이트한 미니원피스을 입고 등장했다. 이내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스타킹이란 거 안 입으면 안 되냐? 자꾸 엉덩이에 껴”라고 거침없이 말을 해 매장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해준은 그의 입을 막으며 “엘레강스하고 좋다. 그걸로 하겠다”며 황급히 둘러댔다.
쇼핑을 마치고 해준은 “상위 1%만 쓰는 카드다”라며 한도 무제한의 블랙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총 결제금액이 692만원이라는 직원의 말에 손을 벌벌 떨었다. 속으로는 월급 몇 달치냐고 외쳤다. 심지어 직원이 결제를 위해 카드를 잡아당기는 데도 쥐고 놓지를 못했고, 결국 홍난이 카드를 뺏으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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