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영화 ’독수리 에디‘ 홍보 차 한국을 찾은 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
‘독수리 에디’에서 두 사람은 각각 국가대표에서 퇴출된 천재 코치와 마음만 국대인 꼴찌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 ‘독수리 에디’는 어떤 영화?
모두 NO!를 외칠 때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던 영국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4월 개봉 예정). 여기서 잠깐, ‘독수리 에디’를 보기에 앞서, 안 보면 후회할 실화 소재 스포츠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1.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노쇠한 복싱 트레이너와 여성 복서의 교감을 다룬 영화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특유의 묵직한 메시지는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입니다. 그 어렵다는 IMDB 평점 8점대(8.1)를 기록 중.
* 실화 바탕 소설 ‘불타는 로프 : 사각 링의 이야기들’을 각색
2. 리멤버 타이탄(2000)
미국 버지니아주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탄탄한 풋볼 드라마로, 인종에 대한 거대한 편견을 제대로 격파해버린 수작입니다. IMDB 평점 7.8.
3. 머니볼(201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빌리 빈 단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머니볼’은 야구계에 혁명을 일으킨 저비용·고효율의 구단경영 전략으로, 이를 감동으로 승화시킨 연출력은 압권입니다. IMDB 평점 7.6, 네이버영화 평점 8.26, 브래드 피트의 외모+연기 100점.
4. 쿨 러닝(1993)
실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올림픽 참가기를 유쾌하게 보여주다가, 마지막 뭉클한 장면을 통해 어느새 눈물도 쏙 빼버립니다. 네이버영화 평점 무려 9.23.
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우생순’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우리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경기가 워낙 감동적이라 스크린으로 옮기기 쉽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네이버영화 평점 8.59.
이상 ‘독수리 에디’를 보기 전에 감상하면 좋을, 안 보면 후회할 실화 소재 스포츠 영화 5편을 꼽아봤습니다. 이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는 무엇인가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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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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