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감독 조정래)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귀향'은 12만196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0만4679명이다.
2위는 '갓 오브 이집트'(17만9031명), 3위는 '주토피아'(13만3485명), 4위는 '데드풀'(6만2120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귀향'은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이 확대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몰고왔다.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귀향'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2일 만에 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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