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민주가 경제마저 공격 거리로 생각한다면 총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의 처리가 2월 임시회에서도 물 건너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당은 경제법안의 심의·처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더민주는 응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이 코앞이고 2월 임시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경제법안의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무턱대고 반대하지 말고 어려운 나라를 위해 경제 입법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총선을 앞두고 발목잡기를 넘어 정부의 경제 심판을 위해 일부러 입법을 회피하는 것 같다”며 “김종인 대표는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국가 경제의 위기 상황을 부추기면서 결론은 경제 심판으로 맺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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