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한경일이 과거 일화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유재석은 한경일에 "갑가기 사라진 일이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한경일은 이에 대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 힘든 일이 생기더라. 욕심을 좀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일은 "기획사에서 뭔가 부족하다,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다며 작전을 세웠다. 어느날 사장님이 100만원을 주면서 일주일 간 동해에 다녀오라고 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나를 잠적시켜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신문 1면에 나오게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경일은 이어 "결국 많이 기사화 되지 않고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 관계자 분들께는 배은망덕한 것으로 낙인이 찍혔다. 섭외도 안 되고 앨범을 내도 반응이 별로 없는 악순환이 일어났다"고 과거의 사건을 고백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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