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선 전 회장만 찬성표···참석 주식수 중 2.8%
11일 현대시멘트는 서울 서초동 플래티넘타워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경영진 해임안을 비롯한 7개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정 전 회장의 요청으로 상정한 이주환 대표이사와 임승빈 전무에 대한 사내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붙였지만 정 전 회장만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 전 회장이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은 2.3%다. 이날 주총 참석 주식수 중에서는 2.8%를 차지했다.
해임안 외에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김형선 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상무이사(공장장)가 사내이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김진하 산업은행 심사1부 선임심사역이 감사에 신규 선임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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