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가 임슬옹에 묘한 눈빛을 보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4회에서는 오승일(임슬옹 분)과 신여옥(손담비 분)의 미묘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승일과 여옥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인터넷 상 댓글을 밤새도록 찾아봐야 했다. 작업에 몰두하던 승일은 여옥 옆에 있던 문서를 집기 위해 여옥의 얼굴 코 앞까지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고, 이에 여옥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승일은 문서에만 몰두한 채 그런 여옥의 눈빛을 알아채지 못했고, 여옥은 묘한 눈빛으로 승일의 얼굴을 훑어봐 두 사람의 향후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내 여옥의 시선을 눈치 챈 승일은 “왜?”라고 물었고, 여옥은 일부러 “잠 안자냐. 우리 조금이라도 자고 하자”고 퉁명스럽게 물었다.
이에 승일은 “이거 다 못하면 누군가가 죽을 수 있다. 그런데 잠이 오냐”고 물었고, 여옥은 “졸려서 쓰러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승일은 “그럼 너 혼자 가서 자던가. 꼭 같이 자야 돼?’라고 물었고, 그 순간 고윤정(김성령 분)이 들어와 “뭘 같이 자? 이런, 둘이 벌써 사귀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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