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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창 “우여곡절 끝에 촬영, 애정이 가는 작품”

[수색역] 맹세창 “우여곡절 끝에 촬영, 애정이 가는 작품”

등록 2016.03.15 16:27

수정 2016.03.15 16:4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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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색역' 스틸컷영화 '수색역' 스틸컷


맹세창이 '수색역'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에서 영화 '수색역'(감독 최승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맹세창, 서프라이즈 공명 이태환, 이진성, 최승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맹세창은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추울 떄 찍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찍었다.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맹세창은 "비슷한 청춘물이 근래에 꽤 많이 개봉하더라. 많이 도와주시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색역'은 90년대 후반 서울 끝자락 수색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바로 옆에 있어 가난했던 동네 수색동 주변에 월드컴경기장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다.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우수상, '영화진흥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 'SBA서울산업진흥원' 등의 독립영화제작지원을 받은 영화다.

영화 '수색역'은 오는 3월 31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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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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