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알바니아 출신의 테레사 수녀는 인도 국적을 얻은 뒤 1950년 콜카타에 서랑의 선교회를 세우고 현지 빈민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나섰다. 이후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1997년 영면한 뒤 사후 6년 만인 2003년 교황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 이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추대됐다.
한편 시성식은 테레사 수녀가 선종한 날보다 하루 빠른 9월4일 열릴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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