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최근 출시한 신차 SM6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박 부사장은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앞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주관하는 ‘르노 포뮬러-e 로드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자와 만난 박 부사장은 “SM6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폭발적이다”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SM6와 함께 르노삼성의 성적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대표이사로 취임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전략을 따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다음달 1일 르노삼성의 CEO를 맡게 된다. 삼성자동차가 2000년 르노에 인수된 이후 한국인이 대표이사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박동훈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르로삼성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박 부사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 기욤 베르띠에 르노그룹 EV총괄이사, 니콜라스 프로스트 F-E 드라이버, 잭 에이컨 드라이버, 윤동훈 르노삼성 EV영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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