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일본인 투수와의 첫 대결에서 9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우에하라는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한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호는 2루타를 통해 주자 미겔 사노와 트레버 플루프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한편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시범경기 타율은 0.357(28타수 10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레드삭스에 9-4로 승리를 거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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