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3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화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17일 2만909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27만 2549명이다.
2위는 '주토피아'(245만5286명), 3위는 '런던 해즈 폴른', 4위는 '널 기다리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귀향'은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이 확대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몰고왔다.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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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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