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김소현, 이민혁 주연의 웹드라마 '악몽선생'이 믿고 보는 웹드라마로 등극했다. 더 재미있고 볼수록 빠져드는 '악몽선생'의 관람 포인트 4가지를 정리했다.
◆웹드라마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장르와의 만남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미스터리 학원물이라는 장르에 스릴러까지 접목된 독특한 장르의 드라마. 그 동안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 웹드라마 성격상 그간 미스터리 장르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악몽선생'은 새로운 시도를 꾀하며 웹드라마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와 더불어 탄탄한 연출력과 영화 같은 스토리, 각 배우들마다 존재감을 뽐내며 흡인력 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등 기대 이상의 높은 퀄리티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같은 영상미와 몰입도 높이는 BGM
HD 스크린에서 볼 법한 영화 같은 영상미와 따뜻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으스스한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더불어 몰입도를 높이는 배경음악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사운드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 여운을 선사한다.
◆믿고 보는 엄기준, 김소현, 서신애 &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소현과 서신애의 연기와 신인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는 긴장감만 가득했던 드라마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2학년 3반의 깨알 같은 주변 학생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자유로운 연기는 드라마에 조미료로 작용한다.
특히 이 모든 아이들을 휘어잡는 엄기준의 노련한 연기는 흐트러진 집중력을 바로 잡기에 충분하다.
◆엄기준과의 기이한 계약, 사라진 아이들은 어디로 갔나
첫 방송 이후 엄기준과 계약을 맺고 달콤한 환상에 빠지고 순식간에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두 명의 아이들은 과연 어디로 사라졌을까. 서신애와 백승도는 꿈에 그리던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졌지만 점점 꿈 같은 하루하루는 악몽으로 변질되어 갔다.
결국 아이들은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 앞에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결국 거울 안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거울 안에 갇히게 된 아이들은 반 아이들의 기억에서도 사라지게 되고, 오직 한봉구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게 된다.
이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어낸 악몽을 깨고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영영 사라지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악몽선생'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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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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