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개그맨 최효종 대경대서 특강

대경대 명사초청 릴레이 일환

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은 17일 인기개그맨 최효종씨를 초청해 캠퍼스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부터 대경대학에서 개설하고 있는 명사초청 릴레이 프로그램(DK Humanitas)으로 정규 교양과정으로 개설돼 있다.

특강에 나선 개그맨 최효종은 꿈을 꾸며 살아온 방송인생 이라는 주제로 꿈, 노력, 행복에 대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개그맨이 된 후에도 제 2의 인생을 위해 아직도 밤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면서 “인생에서 목표 설정은 중요하다. 한 가지 목표와 꿈을 위해 노력하면 도전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행복에 대해 “부모와 형제와의 대화는 삶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씨앗으로 가족의 행복은 대화에서 비롯된다”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은 지켜 된다”는 약속 실천론을 꺼냈다.

이날 명사초청 릴레이 특강은 오후 2시부터 이 대학 산학동 303호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행복전도사 캐릭터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끌며 다양한 개그코너에 출연 했다. 2010, 2011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대경대학에서 개설하고 있는 명사초청 릴레이 (DK Humanitas)는 초청명사의 성공학과 행복학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인문학 특강강좌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까지 12명의 명사들이 특강릴레이를 이끌어 간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