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을 치렀던 책상에 사인을 남겼다.
시나닷컴 등 중국 주요 매체는 20일 오후 “쯔위가 이날 오후 타이완 산화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졸업시험을 치른 가운데, 시험 완료 후 책상 위에 사인과 메모를 남겼다. 이 책상은 일단 교장실에서 보관하기로 했다”고 타이완 둥썬 신문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담당 시험 감독의 요청으로 사인과 함께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 시험 일자를 책상 위에 새겼다. 이에 현장에 있던 수험생들은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또 산화초등학교 추밍충 교장은 이와 관련해 매체를 통해 “이 책상은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던 책상이 아니며, 이번 검정시험을 위해 특별히 외부로부터 들여온 것이라 교장실에 가져다 놓아도 초등학생들이 앞으로 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쯔위의 사인이 새겨진 책상을 우선 교장실에서 보관한 뒤에 가능할 경우 학교 내에 진열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타당하지 않을 경우 다른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을 치른 쯔위는 타이완의 고향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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