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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2안타·나지완 2타점···KIA, 한화 제압

[프로야구]김주형 2안타·나지완 2타점···KIA, 한화 제압

등록 2016.03.26 20:2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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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타선에서 희망을 발견하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KIA는 2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3-1로 눌렀다.

김주형이 4타수 2안타를 치고, 지난해 타율 0.253, 31타점으로 부진했던 나지완이 2타점(3타수 2안타)을 올려 KIA 더그아웃을 흐뭇하게 했다.

김주형은 1회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2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주형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4회 기회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KIA는 1-1로 맞선 6회 1사 만루에서 나지완의 중견수 쪽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뽑았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6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야수진의 도움으로 실점을 1개로 억제했다.

한화 신인 김재영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김재영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5이닝 6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0.60)으로 활약했다.

이날 KIA와 한화는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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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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