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나 24일 증권사 24곳이 측정한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평균 5조16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24일 영업이익 추정치인 6조180억원에서 두달 만에 5조3319억원으로 추락했다. 이어 석 달 만에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4.1% 낮아진 것이다.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도 각각 48조2273억원, 4조2906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0.34%, 9.07% 낮아졌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업황 둔화로 1분기는 기대치를 못미치겠지만 2분기부터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제품 가격 하락과 제조 공법 변화에 따른 일시적 코스트 증가로 반도체와 DP사업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1분기를 지나면서 LCD의 손실 폭이 줄어들고 메모리 가격 하락 기울기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3분기 회복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도 “하반기에는 3D NAND 확대로 반도체 실적 회복이 전망되며 스마트폰에서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폴더블 폰 출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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