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현재 3월 23일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2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한국전력이 전력구입비 감소 등에 따른 순익 증가로 새롭게 올라섰다.
이 외에도 K-Beauty 열풍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순위권 안에 안착했고 제일모직과 합병해 몸집을 키운 삼성물산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반면 중국 업체와 경쟁 등으로 인해 포스코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SDS도 실적 하락 등에 따라 순위 밖으로 벗어났다.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85조5437억원으로 2위인 한국전력 37조8117억원에 비해 약 6배 이상 높았다. 3위는 현대차로 34조8037억원이었으며 삼성물산은 27조5999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현대모비스 24조8714억원, 삼성전자우선주 23조2345억원, 삼성생명 22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새롭게 진입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2조3019억원으로 8위였으며 SK하이닉스 22조221억원, 네이버 20조8983억원 순이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1264조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지만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013년 455조원이었지만 현재는 422조원으로 약 5% 가량 하락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