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9일 오후 낸 공식 입장을 통해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회생을 위해 결단을 내린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이번 결정이 향후 용선료 인하와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 추가 자구안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 중인 자구안도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행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에 대한 자율협약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은 그동안 빌린 채무에 대한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 연기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현대상선의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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