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민후보-국민공약’이 총선 승부수”

“경제 문제 해결할 올바른 공약과 정책 추진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스웨이DB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후보-국민공약’을 승부수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는 국민공천제를 통해 국민이 공천한 것”이라며 “나라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골고루 잘 알고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인정을 받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겉치레만 화려한 헛공약이 아니라 나라 살림살이도 감안하면서 짜임새 있고 슬기롭게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내세우겠다”면서 “경제 문제를 진짜 풀어낼 수 있는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청년을 뽑아주는 곳은 기업인만큼 기업투자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기업이 중소기업·벤처와 공동으로 투자를 늘리고 세계시장을 개척해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소득격차와 빈부격차에 따른 양극화의 원인은 노동시장의 왜곡 때문”이라며 “노동개혁을 통해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복지는 나라살림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면서 “정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계층, 사회적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맞춤형 선별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