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최고위서 5개 결의사항 발표···공천안 의결 강행할 듯
김 대표를 제외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첫째로 “김무성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해당행위”라며 “정상적 당무 진행을 거부하고 방해하는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로 “새누리당 최고위는 집단지도체제이고 합의로써 의사결정하는 민주적 체제”, 셋째로 “당의 얼굴인 대표가 개인의견을 사전 조율없이, 정상적인 의결과정 거치지 않고 폭탄으로 언론과 국민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정치적 쿠테타”라고 질타했다.
넷째로 “김 대표는 조속히 최고위에 참석해 긴급한 의결과정을 진행시켜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마지막으로는 “끝까지 최고위 소집과 진행을 거부하면 당헌 제30조와 당규 제4조, 7조에 의거해 원내대표가 직무 대행을 해 최고위를 개최키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