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황금화학 1인 시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버틴다”

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1인 시위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서는 남정기(윤상현 분)가 러블리코스메틱의 상품을 배낀 황금화학 건물 앞에 찾아가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정기는 “힐링세럼 원조는 러블리다. 황금화학은 사과하라”고 외치며 시위를 했다. 이를 본 김환규(손종학 분)은 “할려면 똑바로 들고 해. 모자란 놈아. 경비! 이거 안 치우고 뭐하냐. 당장 치워라”라고 피켓을 거꾸로 들고 있는 정기에 냉대했다.

이에 정기는 경비의 손을 뿌리치며 “여기 넘어오지 말아라. 이 선 넘으면 황금화학 사유지 아닌 거 알고 왔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환규는 지윤호(송재희 분)에게 “아실 만한 분이 이러면 곤란하다. 그만하고 산책이나 하러 가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정기는 “아니 안 간다. 난 오늘 1인 시위 하려고 온 것이다”라고 버텼다.

윤호는 정기를 계속해서 말렸고, 정기는 “달라지는 거 없어도 상관 없다. 내 세럼 성분까지카피했는지 모르겠지만 배합은 못 따라올껄. 흡수율에서 차이가 날 거다”라며 “어떤 게 더 좋은 상품인지는 소비자가 알아본다”고 본인의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윤호는 “그때까지 러블리가 버틸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했고, 정기는 “버틸 거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버틸 거다”라고 굳건한 마음을 내비쳤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