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개소세 인하에 SM6, 티볼리에어, K7 등 신차까지 가세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 업체의 생산대수는 41만5175대로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지난 1월부터 실시된 개소세 인하에 르노삼성의 SM6, 쌍용차의 티볼리에어, 기아차의 K7 등 신차 효과 등이 더해져 전년보다 15.7% 증가한 17만398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달 수출은 미국, 호주 등의 지역에서는 늘었으나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한 26만3197대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폭은 1월 -18.8%, 2월 -8.1%, 3월 -4.6% 등 완화되는 추세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