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내수판매 증대 ‘TFT팀’ 구축..전사적 활동 확대

내수판매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 2월 내수판매 好실적 이어져

한국지엠은 올해 초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노동조합과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 TFT를 만들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한국지엠주식회사 노사가 내수 시장 점유율 달성 해답을 찾기 위해 ‘노사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 전사적으로 내수판매 증진을 위한 해법 찾기 위한 것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초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노동조합과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 TFT를 만들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한국지엠은 노사TFT 활동을 포함 전방위적인 내수판매 진작 노력으로 지난 2월 한달 동안 1만1417대를 판매했다. 지난 2003년 이후 동월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 6개월만에 이뤄진 쉐보레 스파크의 경차 시장 1위 재탈환 등 판매 증대 노력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제임스 김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끄는 힘(Powered by Innovation)’ 슬로건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과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고남권 노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리점대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인천지역내 판매 활성화를 위해 회사 및 노조, 인천시와 지역경제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권유판매 프로그램 시행 등 실질적인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TFT 활동에 대한 사내 소통을 통해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지엠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은 “회사는 노사간 TFT를 통해 제안된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해 나가며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두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