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위의여자] 양진성, 계속되는 시집살이 논쟁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친정 집에 들어오는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친정 집으로 들어와 사는 문제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미자(이상아 분)는 “수철이 결혼하면 아예 그 집에 살겠다고?”라고 말했고, 수경은 “결혼하고 현태 집에 있으면서 엄마한테 미안했다. 그래서 기회 되면 집에 들어오기로 했는데 그럼 어머니 혼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철(설정환 분) 역시 “우리까지 결혼하고 우리가 거기 나오면 어머니 혼자 있어야 하잖아”라고 수경이 편을 들었다.

그러자 미자는 “네가 그걸 왜 신경 쓰냐”고 물었고, 방여사 역시 “왜 너네가 그걸 신경 쓰냐”고 어이 없어했다

수철은 계속해서 “난 누나 말에 찬성이다. 누나가 여기 살면 서로 불편하다”라고 수경의 편을 들었다. 이어 수철은 “그렇지 않아도 영심 씨가 결혼하면 혼자 있는 엄마 걱정하던데. 내가 들어오겠다”고 자신이 집에 들어와 살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태호(길용우 분)는 “수철이는 너는 여기 당연히 들어오고 수경이도 너도 잠깐 있겠다고 한 거다. 들어와라”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