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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물가 4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3월 수출물가 4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등록 2016.04.12 08:01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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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지난달 수출물가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 지수(원화기준)는 80.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81.96)에 비해 1.5%, 전년동월 대비 4.5%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반면 원화 환율이 떨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기간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달 1217.35원에서 3월에는 1188.21원으로 2.4% 하락했다.

공산품의 수출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1.5% 내린 반면 농림수산품은 1.0%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8%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10.5%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는 76.20으로 전달(76.17)과 거의 같았다. 수입물가 역시 국제유가는 상승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탓이다. 원자재는 전월보다 5.6%, 중간재는 1.1%,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7%, 1.8%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지난 2월 대비로는 2.2%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7% 하락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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