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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엄마 죽음 모른 채 한 父 과거 밝혀져

[내마음의꽃비] 이창욱, 엄마 죽음 모른 채 한 父 과거 밝혀져

등록 2016.03.25 09:28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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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의 과거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이강욱(이창욱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회상신에서 어린 강욱은 호빵을 손에 쥐고, 한 입 달라는 친구의 말에 “엄마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쓰러져 업혀 나오는 엄마를 발견했고, 어린 강욱은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버지인 이수창(정희태 분)은 자신을 찾아온 어린 강욱에게 “여기 왜 왔냐. 저리 안 비키냐”고 거칠게 밀어냈고, 어린 강욱은 “엄마가 죽는다. 빨리 가야 한다”고 수창을 재촉했다.

얼른 집에 가보라는 주변의 말에도 수창은 꿈쩍 않고 “가긴 어딜 가냐. 재수 없게 그러지 말고 저리 가라”라며 어린 강욱을 보냈다.

결국 강욱의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그제서야 수창은 어린 강욱을 찾아와 “뭐야 정말 죽은 거야?”라고 차갑게 내뱉었다.

이어 “하여간 재수없는 여자. 그 병 하나 못 이겨내고”라며 거침 없이 말했고, 강욱은 이런 수창을 노려봤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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