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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즌2 서막 예고하는 신선한 해피엔딩

‘태양의 후예’, 시즌2 서막 예고하는 신선한 해피엔딩

등록 2016.04.15 08:27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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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태양의 후예'가 또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종영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살아돌아오면서 강모연(송혜교 분), 윤명주(김지원 분)과 다시 재회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은 유시진을 향해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었어요 사랑해요. 사랑한다구요"라며 애절하게 고백했고 이에 유시진 역시 "다신 안그럴게요"아며 강모연을 안심시켰다.

서대영 역시 "많이 늦었다. 너랑 안 헤어질거다"라고 윤명주에게 말했고 윤명주는 "난 평생 행운을 다 써서 남는게 당신 밖에 없다"며 서대영이 살아돌아 왔음을 감격해했다.

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이렇게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랑에 있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지만 다니엘 스펜서(조태관 분)과 리예화(전수진 분)의 결혼식으로 드라마 전개상 막바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온유가 화면 앞으로 나와 "이런 엔딩 너무 좋죠. 인생의 온갖 재난을 사랑으로 극복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이라고 말하며 드라마의 끝을 암시했으나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고 여자웨이터가 화산이 폭발했음을 알렸다.

이에 혜성병원 의료진과 유시진, 서대영은 동시에 재난 대비를 위한 준비를 했다. 유시진이 "어째 긴 보고서의 서막이란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드라마가 종영됐다.

일반 드라마와 달리 '태양의 후예'는 종영에 있어서도 신선함을 남기고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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