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8890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낮은 모바일 비중이 높아졌고,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의 높은 베이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완만한 실적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발판으로 주가는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삼성과 LG의 모델교체로 올해 에어컨 신제품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판매품목 확대에 따른 점당 매출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만한 실적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감안할 때 실적발표 전후 매수타이밍으로 판단된다”며 “유통업종 평균 멀티플을 적용하면 현재주가 기준 상승여력은 3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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