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드라마를 둘러싼 PPL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원석 작가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PPL이 지나쳤다는 지적에 대해 "드라마라는 것을 만들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가, 연출자, 배우들, 스태프들 등 많은 부분들이 필요한데 그 중에 PPL도 하나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되어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상 PPL 부분도 최선에 다해 녹이려 했다. 하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반성을 하고 있다. PPL를 잘 녹였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원석 작가는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김은숙 작가와 공동집필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현재 김원석 작가는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집필 중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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