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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애국주의 논란? 드라마 일뿐 정치적이지 않아”(인터뷰①)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애국주의 논란? 드라마 일뿐 정치적이지 않아”(인터뷰①)

등록 2016.04.19 14:4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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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드라마상 애국주의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원석 작가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극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등의 장면으로 애국주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군대 내에서 일상인 일"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는 강모연(송혜교 분)도 그 장면에 있다는 것이었다. 이 장면을 쓸 때는 멜로 씬이라고 생각해서 쓴 것인데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배우들이 선보인 장면, 대사들이 다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군인 캐릭터 설정을 하자라고 했을 때 고민이 많았다. 주인공, 유시진(송중기 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군인의 일이란)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실마리가 풀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을 하는 군인들의 명예에 대해, 그리고 국가는 무엇인가, 조국이란 무엇인가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실수나 오류가 있었을 수 있지만 진짜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 작가는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김은숙 작가와 공동집필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원석 작가는 현재 JTBC 드라마 ‘맨투맨’ 집필 중에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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