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1일 오전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지난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이창명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연락이 닿은 후 조사가 진척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약 2시간 후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조사를 받으러 왔다. 알고 보니 그 지인은 매니저였다”며 매니저가 상황 수습에 나섰음을 알렸다.
앞서 YTN은 같은 날 이창명이 서울 여의도 삼거리에서 신호등을 들이 받은 후 차량을 남겨둔 채 사고 현장을 비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이며, 앞 범퍼 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이창명은 사고가 나기 전 방송 관계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당시 이창명이 타고 있던 차량은 시가 1억원을 훌쩍 넘는 포르쉐 차량으로, 이에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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