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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빗길 교통사고···경찰측 “이창명 연락 안돼... 매니저 조사 받았다”

이창명, 빗길 교통사고···경찰측 “이창명 연락 안돼... 매니저 조사 받았다”

등록 2016.04.21 08:18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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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21일 오전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지난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이창명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연락이 닿은 후 조사가 진척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약 2시간 후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조사를 받으러 왔다. 알고 보니 그 지인은 매니저였다”며 매니저가 상황 수습에 나섰음을 알렸다.

앞서 YTN은 같은 날 이창명이 서울 여의도 삼거리에서 신호등을 들이 받은 후 차량을 남겨둔 채 사고 현장을 비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이며, 앞 범퍼 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이창명은 사고가 나기 전 방송 관계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당시 이창명이 타고 있던 차량은 시가 1억원을 훌쩍 넘는 포르쉐 차량으로, 이에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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