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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친구' 위너, 이들이 동심을 대하는 자세 (종합)

[현장에서] '반달친구' 위너, 이들이 동심을 대하는 자세 (종합)

등록 2016.04.21 16:1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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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위너,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위너와 아이들의 동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21일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먼저 위너가 아이들과 어떻게 친해지는 가를 담은 영상들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위너는 아이들과 활발히 놀아주는 모습으로 보름동안 선생님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위너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말한 이야기들은 영상의 모습과 좀 달랐다. 위너는 아이들과의 15일 지내기가 보통이 아니었음을 전했다.

강승윤은 "촬영 전부터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처음에는 그저 마냥 잘해줬었는데 요령을 터득해가면서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했었다. 방법들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남태현 역시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JTBC ‘반달친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JTBC ‘반달친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송민호는 "아이는 잠시 보는 정도만 좋은 것 같다. 최대한 늦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겼다.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강승윤은 "내가 아이들을 이렇게 좋아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직도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아이들을 통해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애정이 필요한 친구들이라는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랑 놀았던 추억이 없다거나 그래서 아이들을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봤다. 아빠가 되면 친구처럼 해줘야 겠다고 생각해 아이들과도 그렇게 놀아줬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PD는 "위너 다섯 명이 애들 10명을 만난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하는 생각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위너가 진짜 애들을 대할때 진심으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보름이 짧은 시간이라 생각될 정도로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보였다"며 위너를 칭찬했다.

그리고는 "울고 웃으며 보름을 함께 보냈다. 애들한테 배운다기 보다는 위너 다섯명으로부터 좋은 열정을 많이 얻었다"고 덧붙였다.

위너 다섯명과 아이들의 케미가 궁금지는 PD의 말이었다.

'반달친구'는 위너가 맞벌이 부모, 독박육아 어머니,조부모 등과 살고 있는 어린이들과 보름간 같이 생활하며 서툴지만 따뜻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오는 23일 첫 방송.

JTBC ‘반달친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JTBC ‘반달친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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