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출시된 ‘갓 오브 하이스쿨’은 11개월째 모바일 게임 100위 이내의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요. ‘삼국전투기’도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는 중입니다.
‘갓오하’와 ‘삼국전투기’의 인기의 비결은? 웹툰의 스토리를 살리는 동시에 캐릭터 특성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적용, 이용자의 개성 있는 플레이를 가능케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임이 인기를 끈 것은 아니지요.
제작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신의 탑’은 미흡한 운영과 스토리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카페드쇼콜라’,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도 고전 중이지요. 지난 2월 출시된 ‘밤을 걷는 선비’는 제작사 사정으로 5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웹툰 기반 게임은 웹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인기로 직결되기도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채찍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설적 웹툰을 다룬 두 게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4월 25일 구글플레이로 출시됩니다. 원작자인 조석과 연인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웹툰의 다양한 캐릭터가 게임에 총출동합니다. ‘마소’만의 코믹함과 드립력을 게임에 어떻게 녹여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노블레스’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 프랑켄슈타인, 무자카 등 웹툰의 주인공들이 게임에선 어떤 스킬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도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성공한 게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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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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