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지난 21일 중국 대표 패션기업인 썬마그룹과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잇츠스킨은 세계적 수준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썬마그룹은 중국 내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계획이다.
잇츠스킨과 썬마그룹은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현지 유통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썬마그룹은 캐주얼 의류브랜드 썬마, 아동복 및 액새서리 브랜드 바라바라, GLABUY, GSON, 마르코폴로 등 약 7500여 개의 매장을 중국 내에서 운영 중이며 직구몰 등 온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고 있다.
썬마는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0억 위안(한화 약 5조원), 2015년 매출액은 약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시대를 대비해 새롭게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내 온, 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빠르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잇츠스킨은 앞으로도 스페셜티를 보유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회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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