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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한고은 동반 출연에 걱정···“오징어 될까봐”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한고은 동반 출연에 걱정···“오징어 될까봐”

등록 2016.04.26 08:0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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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한고은 동반 출연에 걱정.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 이성경, 한고은 동반 출연에 걱정.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한고은과 이성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큰 키에 대해 "언니도 키가 170cm인데 둘이서 경쟁적으로 엄청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어머니가 스머프 수프처럼 국을 엄청나게 끓여도 하루면 동이 났다"며 "언니와 나는 지금도 엄청 먹는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성경 역시 질세라 "나도 한창 먹을 때는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을 혼자 다 먹었다"며 "탕수육, 볶음밥, 굴짬뽕을 한 끼에 혼자 다 먹기도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고은은 크게 동감하며 "남자들은 배부르면 숟가락 놓지 않느냐. 여자들은 마지막 하나까지 이야기를 하면서도 조금씩 다 먹는다"고 언급했다.

이날 MC 이성주는 한고은과 이성경이 모두 슈퍼모델 출신이란 점을 밝혔다. 한고은은 1995년에, 이성경은 2008년에 슈퍼모델로 데뷔한 바 있다.

김성주는 "이성경이 한고은과 동반 출연을 듣고 걱정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오징어 될까 그랬다. 여자들에게도 동경의 대상이다. 특히 우아한 분들이 부럽다. 닮고 싶고 그런 게 있다"라며 한고은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성경의 말에 한고은은 "나도 걱정 많이 했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라며 웃었다. 이들의 대화를 듣던 이연복 셰프는 "저도 나이 많은데 여기서 잘 어울리고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한고은은 결혼 후 달콤한 신혼생활 이야기를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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