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최필립이 해임되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27회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가 차선우(최필립 분)의 죄를 이사회에서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홍주는 이사회에 참석해 차선우의 만행을 폭로했다. 서동천(한진희 분)이 쓰러지던 날 차선우와 다툼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고, 이사진들은 술렁였다.
궁지에 몰린 차선우는 "이게 다 서동천 회장이 조작한거다"라며 증인으로 성대리를 신청했다. 사전에 성대리를 매수한 차선우였다.
이사진 앞에 선 성대리에 차선우는 "성대리. 내게 자백했던 내용을 다시 말해봐라. 비리 장부를 투서한 사람이 성대리 맞죠? 당신이 나에대한 충정으로 내가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한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성대리는 "아닙니다. 모든게 다 차선우 회장이 시켜서 한겁니다. 차선우 회장은 공장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차 회장은 그걸로 서동천 회장을 무너뜨릴 방법을 알게된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차선우는 "두 부자에게 매수당해서 거짓말을 하는거다"라고 둘러댔다. 이사진은 분노했고 서동천은 "차선우. 너 이시간부로 서동그룹 회장직에서 해임되었다. 당장 회사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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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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