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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풍전등화 세자 완벽빙의··· '대박' 권력 다툼 최고조

현우, 풍전등화 세자 완벽빙의··· '대박' 권력 다툼 최고조

등록 2016.04.26 10:2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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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박' 현우/ 사진= '대박' 영상캡처SBS '대박' 현우/ 사진= '대박' 영상캡처



'대박' 현우가 위기의 세자에 완벽 빙의해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 현우는 세자 윤(훗날 경종)을 맡아 최민수(숙종 역), 전광렬(이인좌 역) 등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 속에서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캐릭터를 완성한 것.

지난 25일 방송된 '대박'에서 윤은 본인이 그토록 믿었던 이인좌(전광렬 분)의 행보에 의심을 품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간 이인좌가 해왔던 일들을 나열하며 아무 사심 없이 자신을 보위에 앉히기 위해 한 것이 맞는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등을 의심한 것. 이인좌를 신뢰해왔던 모습만 보인 윤 이기에 이런 발언은 다소 충격이였다.

세자 윤은 이인좌에게 태평성대를 이끌 훌륭한 군주가 본인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했지만 이것도 잠시 각혈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미 조정 대신들은 세자의 각혈을 두 눈으로 목격한 상황, 이에 조정은 어수선한 분위기로 술렁거렸고 세자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이며 위태로운 상황은 연이어 계속됐다.

그간 현우는 중후한 카리스마와 세자로서의 위엄을 보이며 극에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유약한 건강 상태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있어 어떠한 구도를 맞이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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