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새 차를 사고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구입 서비스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달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그랜저(HG)이다.
그랜저를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 1년간 일정 선수금만 내다가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등 2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처음 구입한 그랜저(HG)는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 차량 상태에 따라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인정받는다. 무이자거치 프로그램은 1년 뒤 등록비 50만원도 지원받는다.
현대차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그랜저에 적용한 뒤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기존의 자동차 구입 패러다임에 변화를 주도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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