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냉연 판매 가격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시현”“2분기 브라질 제철소 가동으로 사업 경쟁력 높일 것”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16억원 늘어난 848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분기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145.6%까지 떨어졌고 연결기준은 2015년말 207.0%에서 2016년 1분기 말 189.9%까지 낮췄다.
동국제강 측은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철근과 냉연 판매 가격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용절감과 함께 럭스틸·코일철근 등 신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냉연과 철근, 후판, 형강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 2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를 가동할 예정”이라며 “후판용 소재인 슬래브를 직접 조달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 완료되는 부산공장 프리미엄 컬러강판 생산 라인 증설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늘려나가는 등 핵심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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