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인 소방관 김덕종 씨와 환경보건시민단체 최예용 소장은 영국 본사 대외홍보책임자로부터 6일(현지시간) 라케시 카푸어 CEO와의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전달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런던에서 열리는 레킷벤키저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항의방문단의 성명을 전하고 의장이 직접 성명을 읽어주겠다는 요구도 받아들였다. 다만 주총 행사장 입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항의방문단은 5일 오전 레킷벤키저 주총 행사장 앞에서 국제환경단체 ‘지구의벗’ 등과 함께 기자회견 및 시위를 열고, 오후에는 레킷벤키저 이사진에 대한 고발장 접수한 뒤 6일 본사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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